서울아트마켓은 해외마켓과 협력하여 해외 작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동유럽 포커스의 일환으로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의 작품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 <True Color Seeker>, 한다 고트

  

  진정한 색채의 탐구자
  열린 시청각 환경에서 무용과 상호작용성에 관한 탐구

  한다 고트의 작업 핵심은 무용과 무브먼트 자체를 이용하여 시청각적 패턴을 창조하는 것이다.
  <True Color Seeker>는 ‘몸과 기술(BODY & TECHNOLOGY)’이라는 리서치 프로그램의 일부로, 주로 인터랙티브 비디오 사용과 더불어 무브먼트와 이미지의 긴밀한 연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프로젝트는 한다 고트의 실험 작품인 동시에, 약간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와 라이브 사운드가 어우러진 표현주의적 취향을 즐길 수 있는 이들에게는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장르 : 인터랙티브 비디오 프로젝션과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진 무용극

  

•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스테판 제롬스키 극단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음악극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이 공연은 2010년 콘탁 국제연극제(폴란드), 레드캣(미국 로스앤젤레스), 온 더 보드스(미국 시애틀), 푸쉬국제공연예술축제(캐나다 밴쿠버), 산티아고 아 밀 페스티벌(칠레 산티아고), 언더 더 레이더 페스티벌(미국 뉴욕)과 같은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다.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의 라데크 리히치크 감독은 폴란드의 현대 연극언어를 창조한 아티스트들 가운데서 가장 젊은 세대에 속한다.

  장르 : 드라마, 라이브 뮤직

  

• <밀실>, P.A.T.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 루이 부르주아의 설치 연작 ‘밀실’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드라마

  작가주의 작품인 <밀실>은 무대장면상의 시각적 개념을 표현하고 있는데, 작품 속에서 수많은 자막 및 구두 실황방송, 인터뷰 그리고 특히 아티스트 루이 부르주아의 사적인 일기 내용이 흘러나오는 도중에 한 배우가 등장한다. 노바 드라마/뉴 드라마 2007 페스티벌에서 시각적 개념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6년 슬라바 다우브네로바가 설립한 P.A.T.는 현대 연극, 무용 및 뉴미디어를 위한 독립 플랫폼이다.

  장르 : 공연, 개념·시각 예술

  

• <STiX66>, 페렝크 페헤르

  

  내 이름은 Stix 66. 이것은 단지 이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 이름은 Stix 66. 이것은 단지 이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무 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나는 응시하며 걸을 뿐이다. 때때로 너를 바라보고 손짓하기도 한다. 아무 것도, 어떠한 말도, 어떠한 이야기도 없다. 다만 존재만이 있을 뿐. 옷을 모두 벗어던진 나는 나체이다. 나는 그 어느 것도, 그 누구도 아니다. 내 이름은 Stix 66이다.

  장르 : 무용